성남시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투자활성화와 수출촉진을 위해 마련된 ‘성남우수상품박람회’에서 1억3000만달러의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김봉한)은 지난달 29일∼11월 1일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일대에서 진행된 ‘2008 성남우수상품박람회 성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재단 측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시 전략산업 관련 135개 기업이 각각 디지털콘텐츠관, 디지털미디어관, 유비쿼터스관, 의료·바이오관, 우수제품관으로 나뉘어 제품을 전시했으며 총 3만5600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와 세계 각국 바이어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한 ‘e-트레이드’ 상담회에서는 의료기기와 IT 등 첨단 기술력 기반의 제품을 내세워 총 1억3400만달러 가량의 수출계약을 이끌어냈다.
최순욱기자 choisw@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