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사전선택 서비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신 서비스 개발 등으로 2010년까지 지속적인 실적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80,000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 심준보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신규 MMORPG 아이온의 사전선택제에11월 3일 오전 6시까지 동접자수 기준으로 63,000여명의 가입자가 모집되는 등 11월11일 오픈베타를 앞두고 캐릭터 선정만을 위한 사전선택 서비스에서 게이머들이 대규모로 가입하고 있는 것을 통해 아이온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며 “아직 오픈베타테스트가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동접자 기준으로 63,000여명에 도달하여 오픈베타테스트시 1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는 것으로 보아 엔씨소프트는 또 하나의 리니지급 타이틀을 보유하게 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엔씨소프트의 투자포인트는 신작 MMORPG인 아이온의 성공 가능성 높고, 올해 안에 국내 상용화와 내년 3분기까지 북미, 유럽, 일본, 중국, 대만 등지 진출이 예정돼 있다”며 “2010년에는 길드워2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상용화로 2010년까지 지속적인 실적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