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지역 내 한인방송사들과 국내 케이블TV방송사간 콘텐츠 교류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유세준)는 미주한국방송협회(회장 벤자민유) 소속 방송사 대표들과 협회 대회의실에서 만남을 갖고 콘텐츠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현재 방송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시스템을 구축중인 디지털방송콘텐츠 유통시스템(DDS)을 활용해 국내 케이블TV가 보유한 공익콘텐츠의 미주지역 방영을 지원하는 한편, 케이블TV 자체제작 콘텐츠의 미주 판권 판매 교류에도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미주지역 방송사들은 주로 국내 지상파 방송사들의 콘텐츠 방영을 위주로 운영돼 왔으나 이날 만남을 통해 케이블TV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의 미주 진출에도 적극 협조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