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계인 모두가 알고 있는 부메랑은 원래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이 사용하던 사냥도구다. 활등처럼 굽은 나무 막대기를 날카롭게 갈아 만든다. 이것은 목표물을 향해서 던지면 회전하면서 날아가고 목표물에 맞지 않으면 되돌아온다. 되돌아 오는 부메랑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크게 다칠 수도 있다. 사람들은 삶의 의미와 목표를 향해 매일 정진한다. 때로는 이런 것들을 시야에서 놓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면 지금까지 쏟아부은 노력들이 부메랑처럼 치명적인 충격으로 변해 자신에게 돌아온다. 돌아온 충격을 감당하지 못하고 의지가 꺾이면 인간은 오직 자기 자신에게만 몰두하고 새로운 도전을 꺼리게 된다. 자신이 목표한 것들이 실패의 충격으로 되돌아오더라도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는 강한 마음이 중요하다. 목표물을 향해 부메랑을 정확하게 던지는 것보다 되돌아온 부메랑을 받아서 다시 던지는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실패를 새로운 도전의 계기로 삼아라. 그러면 그것은 단순한 아픔의 기억이 아닌 방향 전환의 전주곡으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