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e스포츠 팬들의 축제 ‘WCG 2008 그랜드파이널’이 국내 기업에 의해 고화질 인터넷 생중계가 이뤄진다.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 www.cdnetworks.com)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게임 축제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08 그랜드파이널’의 전세계 인터넷 생중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서비스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최대 1Mbps급 고화질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씨디네트웍스는 전세계 40여 개 국의 600Gbps에 이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웹 가속 서비스와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트래픽 폭주와 상관없이 고화질의 동영상을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서버-클라이언트 기반의 기존 스트리밍 기술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기술을 함께 적용하게 된다.
‘WCG 2008’의 글로벌 주관사인 김형석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 대표는“씨디네트웍스의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통해 고비용의 해외망을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국내 서비스 비용 수준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고사무열 씨디네트웍스 사장은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이번 WCG 2008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씨디네트웍스의 고화질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