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충청남도와 지역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4일 도내 2천여 법정리 단위 마을 카페 구축사업인 ‘e-충남 고향 카페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e-충남 고향 카페 구축’ 업무 협약식은 다음 문효은 부사장과 김동완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다음과 충청남도는 향후 4년간 도내 2,113 개 법정리 e-마을 카페 구축에 나서게 되며, 마을 주민들이 손쉽게 카페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도 지원하게 된다.
이번 ‘e-충남 고향 카페‘는 농어촌 지역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올해 시범마을로 선정된 마을 카페의 활성화를 시작으로 신규마을 카페를 계속해 추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청남도의 2천여 개 마을 카페는 다음 카페 내 ‘e-충청남도’라는 별도 카테고리를 통해 서비스되며, ‘e-충청남도’ 카페에는 고향소식, 관광지 및 지역 특산품 소개, 출향인사 애경사 등 충남지역 만의 특화된 소식을 담게 된다.
이로써 다음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 홍보와 함께 출향인사들에게도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역할도 할 것으로 다음과 충청남도 측은 기대하고 있다.
다음 민윤정 커뮤니티 본부장은 “다음은 그 동안 도시-농어촌간의 지역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e-카페 구축의 의미를 넘어서, 730만 다음 카페를 통해 지역 내 특화된 UCC를 구축하고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