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대표 조 신, www.skbroadband.com)는 5일부터 브로드앤TV에서 국내 IPTV 최초로 인터랙티브(쌍방향) 광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또 하나의 가족 ’캠페인과 기아자동차 크로스오버 CUV 차량인 SOUL(쏘울)의 ‘Sing a Soul`캠페인이 첫 편이다.
IPTV의 인터랙티브 광고는 기존 TV광고가 가진 일방향성의 한계를 뛰어넘어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또 광고주들 입장에서는 시청자들의 참여를 통해 반응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앞으로 광고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을 보인 삼성전자 기업PR ‘또 하나의 가족` 캠페인은 TV를 통해 방송됐거나 방송중인 ‘할머니의 손맛’, ‘훈이네 올림픽’, ‘게임 나라 훈이’ 등 3편의 에피소드 중 인상 깊은 1편을 뽑는 이벤트로 진행된다. 기아차 ‘Sing a Soul’은 쏘울에 관한 다양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브로드앤TV 시청자들은 VOD 프로그램 다운로드 중에 제공되는 광고나 홈메뉴를 통해 만난 삼성전자와 기아차의 광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해당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11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 삼성전자는 당첨자에게 파브TV,하우젠버블 드럼세탁기,MP3플레이어 옙 등을 주고 기아차는 `맥북(MacBook)`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김진하 SK브로드밴드 부사장은 “브로드앤TV가 인터랙티브 광고를 개시함으로써 일방향성의 1.0에서 상호 소통의 2.0 광고의 새장을 열었다. 앞으로 인터랙티브 광고가 광고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