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런, 美 프리텍에 600억원 규모 셋톱박스 공급

셀런(대표 김영민, www.celrun.com)은 미국 셋톱박스 업체 프리텍(Freetech)과 600억원 규모의 IPTV기능과 디지털 방송수신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셋톱박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북미와 남미 지역의 유통망을 보유한 북미 3대 셋톱박스 업체인 프리텍은 이번 셀런의 확정 공급 물량을 미주 지역에 유통하게 된다.

셀런이 이번에 프리텍에 공급하는 셋톱박스는 미주지역의 HD 디지털 위성 방송 수신은 물론 셀런이 보유한 IPTV/VOD 솔루션을 통해 IPTV가 지원되는 위성용 하이브리드 셋톱박스이다.

셀런은 향후 2년간 600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 셋톱박스를 제공하게 되며, 양사협의를 통해 셋톱박스와 IPTV 솔루션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런 김영민 사장은 “지속적인 해외 진출 노력으로 올해 초 유럽 지역에 590억 규모의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미주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며, “이번 계약으로 성장성이 높은 미주 디지털 셋톱박스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셀런은 지난 4월 유럽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한 유통업체 오픈샛에 590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 셋톱박스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3월에는 터키 최대 위성방송 사업자인 디지투르크와 1만2천대 규모의 IPTV셋톱박스 공급계약을 맺어 유럽 진출을 성사시킨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