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 게임 기업 취업 박람회와 국제 e스포츠 대회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08 기간 중에 ‘게임기업 채용 박람회’와 ‘국제 e스포츠연맹 초청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채용 박람회에는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네오위즈게임즈, 컴투스, 네오플, 액토즈소프트 등 20여개 국내 유수의 게임 기업 및 관련기관들이 참여한다. 박람회에서는 현장 면접을 통해 총 2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구직자들을 위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전략 컨설팅 등을 알려주는 취업컨설팅관도 운영된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열리는 e스포츠 초청전에는 지난 8월 공식 출범한 국제e스포츠연맹 회원국인 한국과 독일, 오스트리아 등 9개국의 대표 선수들이 국가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워크래프트3’ 단일 종목으로 치러지며 국산게임 ‘서든어택’이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