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2009프로야구`, `제노니아` 등 주력 모바일 게임의 상승세를 타고 올해 최고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게임빌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약 21억원의 매출을 기록, 이어 10월에는 약 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자사 월 매출 최고치를 갱신했다.
게임빌의 상승세는 모바일 킬러 타이틀들의 안정적이고 폭발적인 성장에 있다.
게임빌 최고의 킬러 타이틀인 ‘2009프로야구’는 출시 40일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있으며, 액션 RPG ‘제노니아’는 출시 2개월 만에 15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RPG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유명 시리즈물인 ‘정통맞고2008’은 고퀄리티의 게임성을 선보이며, 이통 3사 통합 기준 선두자리를 꾸준히 유지함으로서 맞고 시장을 평정했다.
게임빌 송병준 대표는 “특유의 개발 환경을 통해 강력한 시리즈 브랜드와 신작 게임이 계속적으로 출시되며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게임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여 모바일게임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게임빌은 상승세를 타고 있는 현재 분위기에 이어 남은 하반기에 다양한 타이틀로 총공세를 퍼부을 전망이다.
곧 출시될 ‘절묘한타이밍2’로 아케이드 장르까지 장악할 야심을 보이고 있으며, 퍼블리싱 타이틀인 ‘방탈출2’, ‘괴혼’, ‘처즐’ 등도 흥행에 한몫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초에는 벌써부터 기대받고 있는 신작 액션 RPG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RPG 장르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기대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