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배 SKT사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반드시 필요”

김신배 SKT사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반드시 필요”

 “고객만족경영을 완성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반드시 필요하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김신배 <사진> SK텔레콤 사장은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BSR (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 콘퍼런스에 참석, ‘변화를 위한 기업의 리더십’ 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SK텔레콤은 CSR활동을 통해 고객만족을 넘어서 고객행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이를 고객만족경영의 완성이라고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사장은 SK텔레콤은 모바일 회사라는 특성을 살려 모바일 미아찾기, 모바일 기부, 청소년 문자상담, 재난문자정보 등의 활동 뿐만 아니라, 페이퍼리스(paperless) 가입신청서를 통해 고객 정보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비즈니스와 별개가 되어서는 안되며, 오히려 이러한 활동들이 성과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에 앞으로 고객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또 “SK텔레콤은 앞으로 베트남과 중국 등 이미 진출한 국가에서 사회공헌활동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불평등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등 글로벌 시민사회의 일원으로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BSR은 지난 199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련 비영리 연구&컨설팅 기관이다. 매년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콘퍼런스를 개최해 오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