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스인터내셔날이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합병 작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아인스인터내셔날(대표 정홍식)은 태원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인 파이어웍스인터내셔날의 지분 5,776,479주(34.73%)를 합병 목적으로 장외 매수,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아인스인터내셔날의 이번 결정은 신속한 지분인수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경영참여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확고히 함으로써, 태원엔터테인먼트의 부실 사업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양사간의 합병 시너지에 기반한 당위성과 입장을 강력하게 표명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5일 아인스인터내셔날과 합병을 공식 발표했으며, 합병 비율 1:66.9로 아인스인터내셔날이 태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하는 형식이다.
아인스인터내셔날 정홍식 대표는 “미디어 시장은 새로운 것에 대한 자극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으며, 당사는 이러한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뉴미디어 컨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멀티미디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태원엔터테인먼트와의 합병을 통해 성장 모멘텀 확대로 주주가치 및 시너지 극대화가 크게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합병은 순조롭게 진행 중 이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