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www.nintendo.co.kr는 Wii 전용 피트니스 소프트웨어 `Wii Fit (Wii 피트)`를 12월 6일 정식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Wii Fit`는 Wii 보드 밸런스 시스템(Wii 보드)을 이용하여 몸의 상태와 밸런스를 측정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위한 다양한 트레이닝(피트니스)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다.
작년 12월 일본 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 Wii Fit는 올 10월말을 기준으로 전세계 누계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였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각각 올 4, 5월에 발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판매량을 넘어서며 급속도로 보급되어, 각 지역의 폭넓은 연령층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Wii Fit에는 Wii 보드와 전용 소프트웨어 Wii 피트가 함께 들어있으며, 플레이어가 Wii 보드 위에 올라가 몸을 움직여가며 트레이닝하는 새로운 감각의 조작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
Wii Fit는 체중, BMI(키와 체중의 비율을 바탕으로 환산한 비만도 지수), 몸의 중심 밸런스를 측정하여 자신의 몸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몸의 밸런스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신체 단련에 중요한 요소이다.
플레이어는 Wii Fit를 통해 이러한 몸의 밸런스 능력을 길러주는 요가,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밸런스 게임 등 총 40종류 이상의 트레이닝을 각 가정의 거실에서 즐길 수 있다.
요가나 근력운동에서는 트레이너가 등장해 자세한 설명과 어드바이스를 해주어 혼자서도 보다 정확한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자신의 체력에 맞추어 운동 레벨을 설정할 수도 있어 맞춤형 트레이닝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매일의 신체 측정 결과와 트레이닝의 성과는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어 운동을 지속하기 힘든 바쁜 현대인들도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기대할 수 있다.
데이터는 최대 8명까지 저장이 가능하며, 가족들의 건강 상태의 변화를 서로 확인해볼 수도 있다.
한국닌텐도의 코다 미네오 대표는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의 하나인 ‘건강’을 테마로 한 「Wii Fit」는 각 가정의 거실에서 온 가족이 언제든지 함께 피트니스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소프트웨어이다. 현재, 세계 시장에서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Wii Fit」를 한국 소비자 분들께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Wii Fit」의 발매와 더불어 앞으로도 「Wii가 있는 새로운 생활」을 제안하여, 한국의 많은 가정에서 「함께하는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기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Wii Fit는 2008년 12월 6일 발매예정이며, 희망소비자가격은 98,000원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