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치료부위 찾아가 치료해주는 똑똑한 알약 개발

필립스,치료부위 찾아가 치료해주는 똑똑한 알약 개발

 필립스가 인체 내의 치료가 필요한 부위를 정확히 찾아가 캡슐을 터뜨리는 똑똑한 알약 ‘아이필(iPill)’을 개발했다고 12일 로이터가 보도했다.

칩과 배터리, 무선 라디오, 치료약 저장통으로 구성된 아이필은 주로 위장병 치료를 위한 것으로, 몸속에 들어가 센서로 산성도를 측정한 뒤 치료가 필요한 부위에 치료약을 공급한다.

필립스는 초미니 카메라를 장착해 인체 내부를 촬영하는 캡슐은 이미 선보였으나 약을 직접 운반하는 제품은 최초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불필요한 약물 복용과 부작용 해소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필립스는 덧붙였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