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메가TV에 ‘파란포토’ 서비스 제공

인터넷을 통해 PC 모니터로 즐기던 웹 포토 앨범 서비스를 이제 IPTV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H(대표 노태석)의 인터넷 포털 파란(www.paran.com)은 자사 멀티미디어 UCC 서비스인 ‘푸딩’을 KT ‘메가TV’와 연동시켜, PC 없이 TV로 인터넷 상의 사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파란포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파란 ‘푸딩’은 최대 500MB의 대용량 업로드 기능 및 최대 5GB의 저장공간, 편리한 공유 기능 등이 장점으로, 특히 사진 관리 및 공유가 매우 유용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받아왔다.

메가TV 이용자는 이제 ‘파란포토’ 서비스를 통해 웹 상에 등록되어 있는 다양한 사진 콘텐츠 및 자신만의 포토앨범을 TV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먼저 푸딩 사이트에서 자신의 ‘푸딩’을 개설한 후, 비밀번호 및 숫자로 된 바로가기 주소를 설정하면 메가TV와 바로 연동된다. 이후 TV에 채널 번호를 입력하듯이 바로가기 주소(숫자)를 입력하면 ‘파란포토’를 바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주소를 가족 및 친구 등 주변 지인들에게 알려주면, 별도 인증 없이 이용자가 개설한 ‘푸딩’을 바로 볼 수 있어, TV를 통해 편리하게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모든 화면은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작동할 수 있으며, 키보드처럼 상하/좌/우 및 확인버튼을 이용하면 된다.

‘파란포토’에서는 이렇게 이용자가 직접 관리하는 ‘마이포토’ 서비스 이외에도 ‘이슈포토’ 및 ‘친구포토’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 메가TV 이용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진 콘텐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사진 및 댓글도 더욱 손쉽게 즐길 수 있다.

KTH 파란사업부문장 권은희 상무는 “인터넷 서비스를 TV를 통해 즐길 수 있게 되면, 보다 많은 사람들과 더 빠르고 편리하게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면서 “파란포토 서비스를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지인들과 서로의 소식과 안부를 더욱 손쉽게 전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