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달라진 수능 시험장 분위기를 담은 영상이 관심을 모았다.후배들이 수험생을 위해 준비한 따뜻한 차 한 잔, 우렁찬 구호, 부모님의 염원이 담긴 합격엿 등 수능 시험장의 일반적인 모습이 예전과 달라졌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수능 시험장 분위기도 바뀐 것이다. 수험생 부모님이 교문에 합격엿을 붙여놓고 기도하는 모습도 보기 힘들어졌다. 학교 측에서 외관상 문제 등으로 이런 행위를 금지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수능 시험날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수능 한파는 없었지만 경기 침체로 마음의 한파는 더욱 깊어진 듯하다. 수능 시험장 분위기는 예전과 달라졌지만 긴장감 흐르는 수험생들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판도라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