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의 역할과 전파 관련 연구성과를 논의하는 전파인의 날 행사가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신(新) 전파마인드 확산, 전파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전파 컨퍼런스 2008’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전파진흥원, 한국전자파학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파 관련 동향이 대거 발표될 예정이다. 전파연구소 위규진 과장은 ‘세계전파통신회의(WRC)-11 전파 국제표준화 동향’에 대한 발표를 맡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창주 부장이 ‘전파 기술·산업 동향’, 전파진흥협회 정찬형 팀장이 ‘전파 정책 동향’을 발표한다.
이어 개최되는 ‘전파인의 밤’ 행사에서 ‘제9회 전파신기술상’ 및 ‘제3회 따뜻한 전파세상 사진·수필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전파신기술상 대통령상은 삼성전자의 ‘M-와이브로 웨이브2 U-RAS 기지국’이 차지했고 국무총리상은 전자부품연구원(차세대 디지털 오디오 방송 수신칩셋), 카서(피코캐스트 융합단말, 유비쿼터스 서비스), SK텔레콤(가변비트율 H.264 방송인코더)가 수상한다.
또 사진 공모에서는 ‘전파와 겨울빛’이라는 작품을 출품한 유지훈 씨가 대상을, 수필 공모전에서는 ‘전파는 사랑을 싣고 문자는 행복을 싣고’를 출품한 이규인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