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F, 아시아 모바일 최고상 각각 수상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체 GSMA의 주관으로 진행된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Asia Mobile Awards)에서 SK텔레콤과 KTF가 나란히 수상했다.

 SK텔레콤의 ‘기프트콘’은 최우수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상을, KTF의 쇼케어(Show Care) 서비스는 모바일 법인상품 부문 최고상을 각각 수상했다.

 SK텔레콤은“휴대폰 선물 메시지서비스인 기프티콘은 온·오프라인, 커머스, 메시징 서비스가 결합된 기술로 만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고객 가치 측면, 가족·친구 간의 사회적 가치 증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쇼케어’ 서비스는 KTF가 매크로아이와 제휴, 출시한 모바일 원격제어 모니터링 및 안전 보안 서비스로, 쇼케어 단말기를 모니터링하고 싶은 장소에 위치시키고 본인의 휴대폰으로 영상전화를 걸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CCTV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G 이동통신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음성통화도 가능하다.

 조서환 KTF 부사장은 “‘쇼케어’ 서비스는 3G의 영상통화 기술을 사회복지 분야로 확대시킨 최초의 서비스로, 이번 수상을 통해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