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어즈(대표 조성원)는 크레이지박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종옥)를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크레이지박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4년 만들어진 온라인게임 개발사로 온라인 FPS게임 ‘7년 전쟁’을 개발했다. 이 게임은 2005년 우수 게임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인수로 엔도어즈는 MMORPG와 캐주얼게임에 이어 FPS게임 개발력까지 확보함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엔도어즈는 크레이지박스엔터테인먼트가 내년 여름 시즌을 목표로 FPS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성원 엔도어즈 대표는 “엔도어즈의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 능력과 크레이지박스가 보유한 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엔도어즈는 앞으로도 개발력 있는 개발사들을 발굴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