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최휘영)은 게임 포털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는 캐주얼 퍼즐 게임 ‘테트리스’가 오픈 한 달 만에 일 이용자 50만명과 누적 이용자 32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NHN은 지난 99년 12월 이후 가장 많은 사용자들이 즐기던 고스톱 게임을 제치고 테트리스가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NHN은 테트리스는 10세 이하에서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게임 사용자의 저변을 확대하고 온라인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고취하며 대표적인 국민 게임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테트리스는 PC방 게임 통계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서도 캐주얼 게임 부문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NHN은 테트리스의 흥행몰이를 지속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내달 11일까지 지인 7명 이상을 ‘테트리스 패밀리’로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총 7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순금 테트리미노(테트리스 블록)를 선물한다.
서현승 NHN 캐주얼게임 사업부장은 “경기 침체로 여러 근심이 가득한 가운데 밝고 경쾌한 게임 테트리스가 잠깐의 휴식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