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아이온`인 사전결제금액 50억원을 돌파하며 또 다른 리니지급 콘텐츠로서의 면모를 다져가고 있다.
심준보 애널리스트는 아이온이 사전결제 이벤트를 통해 50억원의 사전결제 금액을 돌파했다며, 이는 19만명의 개인계정 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아이온의 개인계정이 리니지2의 초창기보다 25% 많고, 기본 월정액이 리니지2의 73%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온의 연 매출은 963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심 애널은 상용화 이후 개인계정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에는 아이템 판매를 통해 리니지2 수준의 ARPU를 유지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아이온의 국내 연매출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상용화이후 선보이게 될 어비스가 기대 이하일 경우 개인계정수가 감소할 수 있는 위험도 공존한다고 설명했다.
심 애널은 아이온의 기대감을 반영 엔씨소프트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