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www.kt.com)는 애경그룹 유통부문(대표 채동석 부회장, www.aktown.co.kr)과 애경백화점· 삼성플라자·삼성몰이 판매 중인 각종 상품들을 메가TV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KT와 애경그룹 유통부문은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내년 1월 말부터 애경백화점 및 삼성몰의 쇼핑 서비스를 메가TV의 쇼핑 메뉴에 주문형비디오(VOD)형태로 입점하고, 점차 서비스 항목을 늘려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메가TV는 롯데, GS홈쇼핑 등 6개의 홈쇼핑 외에도 애경백화점, 삼성몰 등의 콘텐츠를 확보하게 되어 메가TV 쇼핑 내 사업군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애경그룹 유통부문 역시 T-커머스라는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보하면서 기존 온,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림 KT 미디어 본부장은 “IPTV의 상용화와 함께 T커머스에 대한 고객의 니즈와 기대가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애경그룹 유통부문과 공고한 협력관계를 지속 유지해 고객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 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