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할리우드 직배사 중에서는 최초로 국내에서 모바일 전용서비스를 내놓는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KTF의 쇼 비디오와 핌에 최신 영화와 인기 미국 드라마 150여편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 내 ‘워너브러더스관’에서는 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스피드레이서’와 같은 최신작과 ‘프렌즈’ ‘ER’ 등 유명 미국 드라마 등이 제공된다.
콘텐츠 이용가격은 드라마의 경우 회당 1000원, 영화는 편당 2000원이다.
조홍연 워너브라더스코리아 디지털사업본부 이사는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환경과 모바일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디지털 콘텐츠를 즐기는데 익숙한 소비자층을 이미 확보하고 있어 모바일 서비스가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측은 모바일 서비스 외에도 인터넷, IPTV, 디지털케이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수운기자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