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의 공모가 너무 낮아 상장 초기의 투자 매력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향후 예상 실적에 상장 통신 6개사 평균 P/E, EV/EBITDA, P/BV를 각각 적용하고 이 값을 단순 평균하여 구한 LG파워콤의 상장 후 적정 주가는 9,000원 수준이라며, 상장 초기 매수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 애널은 LG파워콤은 타 통신사 대비 향후 이익성장률에 대한 기대가 높고, 낮은 공모가로 상장 초기 일시적으로 적정주가대비 낮은 수준으로 주가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 애널은 내년 실적 역시 긍정적이라며, 아직까지도 초고속인터넷 점유율은 13%, 전화 점유율은 5% 에 불과해 당분간 점유율 상승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가입자 전망이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VoIP 가입자수의 급증은 향후 동사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과 동시에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