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Xbox 360용 RPG 타이틀 ‘라스트 렘넌트(Last Remnant)’를 오는 28일 국내 시장에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라스트 렘넌트는 블루 드래곤, 파이널 판타지 등 굵직한 대작으로 유명한 개발사 스퀘어 에닉스의 최신 RPG 타이틀로,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Xbox 360의 성능을 완벽히 활용해 섬세함과 화려함을 겸비한 획기적인 그래픽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고대 세계 전역에서 발견된 신비한 유물 ‘렘넌트’가 선사하는 엄청난 힘과, 그로 인해 일대 혼란에 빠진 세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라스트 렘넌트는 치열한 전쟁의 상처로 얼룩진 천 년 후의 세계로 게이머들을 초대, 최첨단 성능의 하드웨어를 통해 구현되는 시각 효과와 독창적인 게임 진행 방식 및 전투 시스템을 자랑한다.
특히 라스트 렘넌트는 전설적인 게임 엔진인 ‘언리얼 엔진 3(Unreal Engine 3)’을 기반으로 개발된 스퀘어 에닉스의 첫 출시작으로,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화려하고 예술적인 그래픽이 특징이다. 더불어 게이머들은 Xbox 360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인 Xbox LIVE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독점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아 더욱 폭넓은 재미를 누릴 수 있다.
라스트 렘넌트의 전투 영역 개발을 지휘한 스퀘어 에닉스의 타카이 히로시 감독은 “게이머들은 라스트 렘넌트를 통해 대규모 전쟁터에서 위협적인 몬스터 무리들과 마주친 순간, 뒤에서 아군의 엄호를 받는 등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급변하는 전투 환경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RPG 신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 송진호 이사는 “전 세계 비디오 게임 업계에 Xbox 360이 최초로 차세대 RPG 신작 라스트 렘넌트를 소개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라스트 렘넌트는 수시로 변하는 전투 환경, 독창적인 명령 체계, 그리고 Xbox 360에서만 구현 가능한 최첨단 그래픽으로 Xbox 360 유저들의 RPG 경험을 한 차원 높이며 스퀘어 에닉스의 차기 블록버스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28일 Xbox 360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RPG 최신작 라스트 렘넌트의 국내 소비자가격은 4만8,000원이며, 일본어판과 영문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