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창근, www.webzen.com)의 MMORPG ‘뮤 온라인’이 지난 18일 신규 서버 ‘로렌’ 오픈 이후 유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을 기준으로 신규 서버에는 오픈 첫 날인 18일에 대비, 200% 이상 유저가 접속, 현재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 서버 동시 접속자 수 역시 최고 약 10% 증가했다.
웹젠은 현재의 전체 동시 접속율 상승은 그간의 휴면 유저들을 포함한 신규 고객들이 신규 서버로 유입 되고 있을 뿐 아니라, 18일부터 실시 된 ‘상용화 7주년 기념 이벤트’를 통하여 기존 서버들에서도 완만한 동접 상승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서버 신설을 통해 그간 새로운 캐릭터 육성을 망설이던 휴면 고객들이 신규 서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접속 중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18일 이후 휴면 고객들의 재 결제율이 일 평균 20% 이상 증가 하고 있으며, 신규 계정의 결제율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설된 ‘로랜’ 서버는 현재 프리미엄 서비스가 적용 되지 않는 서버로 운영 중이며, 주요 아이템의 드랍율도 기존 서버들과 차별화 돼 있다.
웹젠의 김태훈 사업본부장’은 “신규 서버 오픈을 기점으로 휴면 유저들의 복귀현상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신규 고객의 유입도 늘어나고 있다”며 “오랫동안 사랑 받는 게임인 만큼 시스템에 급격한 변화를 주기 보다는 현재의 여러 장점들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요구를 점진적으로 수용해 재미요소들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