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 KTF(대표 권행민, www.ktf.com), LG텔레콤(대표 정일재, www.lgtelecom.com) 등 이동통신 3사는 서울시와 함께 버스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통3사는 서울시의 버스도착정보 서비스에 대해 12월 1일부터 한 달간 무선인터넷 접속 시 발생하는 데이터통화료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의 건당 정보이용료는 서울시가 현재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의 버스도착정보 서비스는 휴대폰 무선인터넷을 통해 버스가 언제 정류소에 도착하는 지, 막차가 있는지 여부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서울시 전역 및 경기도 일부 지역 버스 정류소에서 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휴대폰에서 702와 # 버튼, 버스정류소 및 버스노선표지판 상단에 기재된 버스정류소 번호(다섯자리)를 이어서 입력한 후 이동통신3사의 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도착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가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제공해 온 무선인터넷 버스도착정보 서비스는 최근 일일 평균 조회건수가 1만3천여 건을 넘는 등 갈수록 높은 이용량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시 유시티추진담당관 김종근 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대중교통수단인 버스의 이용고객 증가에 기여하고, 동시에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편리함을 많은 시민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