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최문기)이 기획,집필하고 전자신문이 발간한 IT 대중서 시리즈 ‘Easy IT 시리즈’ 8번째 단행본(제목 훤히 보이는 정보보호)이 출간됐다.
‘훤히 보이는 정보보호’는 디지털 사회에서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정보보호의 A부터 Z까지를 한권으로 보여주는 알기쉬운 종합 해설서다.
이 책은 ETRI 연구원과 중부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직접 기획하고 집필한 책으로 정보보호의 의미에서부터 미래 유비쿼터스 사회에 대응하는 정보보호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즉, △정보보호를 위해 필요한 암호작성 및 해독, 암호의 역사, 해킹, 국가간 정보전쟁 등의 이야기 △전자화폐와 콘텐츠 등 실물경제와 관련된 정보보호의 실제 △국내 정보보호 현황과 대응 △다가올 미래 유비쿼터스(RFID, u헬스, 홈네크워킹)사회에서의 정보보호 등이 망라되고 있다.
1부는 정보보호에 대한 생소한 일반 독자들도 흥미를 가지고 지미있게 읽을 수 있는 얘기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우리 일상생활 속의 이야기, 재미있는 영화 속의 이야기,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이야기 등을 통해서 정보보호의 개념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제시했다.
2부에서는 정보보호를 구현하기 위한 수학적 기반기술인 암호 이야기를 가능한 한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다. 암호 이야기는 매우 추상적이고 순수 수학적인 이야기만은 아니며, 정보보호가 필요한 모든 곳에서 실제 사용되는 실용적인 기술에 관한 이야기다.
제3부는 해킹, 시스템 보안, 인터넷 보안, 서비스 보안 등 우리가 매일 접하고 있는 인터넷 환경에서 정보보호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정보보호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제4부는 미래의 고도화된 정보화 사회를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는 정보보호 이야기들을 담았다. 미래의 유비쿼터스 사회에서도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며, 이를 맞이하기 위한 법적・문화적 준비도 필요하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정보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에게 정보보호를 쉽게 재미있게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독자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힘을 쏟았다.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위한 다양한 정보보호 기술에서부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보 관리 수칙에 이르기까지 두루 엮었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는 물론 지식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볼 만한 내용들로 꾸며져 있다.
한편 ‘ETRI easy IT 시리즈’는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005년부터 발행하는 IT 입문서 시리즈로 전자신문에서 발간되고 있다. 일반인들이 읽기에도 부담 없도록 가급적 전문용어를 자제했으며, 필요한 경우 충분한 설명을 추가했다. 다양한 그림 설명도 이 책의 장점이다. 150개 이상의 그림과 사진을 이용해 비전공자들도 원리를 간단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TRI는 ‘훤히 보이는 와이브로’, ‘훤히 보이는 DMB`, `훤히 보이는 2010년의 정보통신’, ‘훤히 보이는 디지털 시네마’, ‘생활 속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훤히 보이는 RFID/USN`을 발간했으며, ‘훤히 보이는 정보보호’, ‘훤히 보이는 지능형로봇’, ‘Super IT 코리아 2020’ 등 독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주제의 책들을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