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경영을 맡고 있는 말레이시아 이동통신업체 ‘U모바일’이 상용서비스 7개월 만에 5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U모바일은 말레이시아 전역에 3세대(G) 선후불 이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KTF는 지난해 12월 NTT도코모와 각각 1억달러를 투자하고 CEO·CSO·CTO 등 주요 임원을 파견해왔다. 오광진 U모바일 대표는 “KTF ‘쇼’의 성공 노하우를 말레이시아 시장에 접목해 기존 사업자들과의 격차를 조기에 좁혀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