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 발매된 닌텐도의 새로운 휴대형 게임기가 일본에서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약 50만대 판매됐다.
일본 시장 조사 업체인 엔터브레인에 따르면 닌텐도 DSi<사진>의 판매량은 11월 30일 현재 53만5379대로 집계됐다. 닌텐도DSi는 발매 당일에만 17만대를 기록한 이후 매주 평균 10만 대씩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신형 게임기는 기존 제품보다 기능이 다양해졌다. 디지털 카메라가 내장됐고 음악 기능도 추가돼 게임의 재미를 높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닌텐도DSi는 현재 일본에만 발매 중이며 내년 미국과 유럽에도 출시된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