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www.kt.com)는 러시아 현지 자회사 NTC(New Telephony Company)가 러시아 기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가상인 ‘2008년 올해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경제개발부와 상공회의소 등에서 후원하는 이 상은 1999년부터 러시아 소재 기업의 안정성, 성장성, 투명성, 사회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여러 단계의 심사를 거쳐 각 부문의 최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러시아 정계와 재계, 언론계 등 각계의 고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지난 12월 2일에 모스크바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어 경제위기 속에서도 빛을 발한 우수기업들의 수상을 축하하였다.
올해의 수상 기업은 총 4개 부문(산업, 서비스, 특별, 지역)으로 나누어 44개 기업이 선정되었는데 중앙, 서부, 볼가, 우랄, 극동 등 5개 지역부문 중 NTC는 극동지역의 ‘2008년 올해의 기업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NTC는 지난 2005년과 2006년에 연해주 정부가 후원하는 ‘연해주 올해의 기업’으로 연이어 선정된 바 있고, 2007년에는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블라디보스톡 시에서 수여하는 ‘사회공헌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NTC는 작년에 이동통신 가입자 100만명,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와이맥스 사업을 개시하였고 연말까지 이동통신 가입자 124만 명을 예상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한편 지역 사회에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