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응모한 총 27개 작품 가운데 16개 작품이 1차 심사를 통과, 본상 수상 후보에 올랐다고 게임산업협회는 9일 밝혔다.
가장 치열할 경합이 예상되는 온라인게임 가운데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영원의 탑’을 비롯해 기가소프트의 ‘십이지천2’, 엔도어즈의 ‘아틀란티카’, 파크이에스엠의 ‘오퍼레이션7’, 씨제이아이지의 ‘프리우스온라인’, 웹젠의 ‘헉슬리’ 등 6개 작품이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또 11개 작품이 응모한 모바일게임에는 게임빌의 ‘2009 프로야구’와 ‘제노니아’ 및 컴투스의 ‘슈퍼액션히어로2’ ‘액션퍼즐 패밀리2’ ‘컴투스 포춘골프2’, 에이앤비소프트의 ‘리듬스타’ 등 6개 작품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이밖에 기능성게임과 PC·비디오게임 장르에서는 비저너리의 ‘블록서브터’와 플레이오프의 ‘펀드매니저’, 조엔의 ‘헥서스’ 및 블루사이드의 ‘킹덤언더파이어:서클오브둠’ 등 응모작 4편이 모두 본선에 오르게 됐다.
이번 1차 심사는 대상 및 최우수상·우수상·기술창작상 등 수상 대상의 4∼5배수로 선정됐다. 이후 온라인·모바일 투표(20%) 및 게임기자단 투표(10%), 시상식 전날 열리는 2차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작품을 고르게 된다.
전자신문과 문화체육관광부 및 스포츠조선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08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오는 16일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3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MBC게임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하고 MBC에서 녹화방송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