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생각하면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다.”-10일 한국클라우드컴퓨팅협의회(CCKI) 추진위원회 발족식에서 새로운 투자를 이끌어내기에 최악의 시기가 아니냐는 질문에, 오히려 이런 때가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찾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설명하면서. 이상동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슈퍼컴퓨팅사업팀장
“지금의 금융 위기는 하드웨어 중심의 금융체계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하지 못한 데서 왔다.”-앞으로는 ‘게임’을 비롯한 확실한 가능성을 지닌,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지식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이상희 전 과학기술부 장관
“원화 가치 하락은 충격적이고 불가사의한 일이다.”-10일 미래에셋증권 주최 콘퍼런스에서 한국의 외환 보유고, 재정 건전성과 같은 펀더멘털은 아시아 최고 수준인데도 원화 가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것은 한국 경제의 개방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신장섭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
“현재 LCD 업계는 유례없는 극한 상황에 처해 있다.”-4분기 실적 예상치를 하향 수정 발표하면서 패널 가격 하락으로 이 사업에 입문한 지 12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며. K Y 리 AU 옵트로닉스 회장
“그야말로 거대한 백화점이다.”-대기업이 제조업부터 IT 자회사까지 거느리고 일을 진행하다보니 백화점처럼 모두 다 있지만 특화된 부문이 없어 결국에는 경쟁력이 사라진다면서. 이영희 현대정보기술 사장
“과거에는 현대와 도요타를 비교했지만 이제는 제조와 제품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비교한다.”-그동안 개별기업의 경쟁력을 평가했지만 지금은 개별기업보다는 협력사 공동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중시한다며. 조석래 전경련 회장
“불황일수록 고객의 마음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서비스 정신이 중요하다.”-밀레의 목표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더욱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것인만큼 서비스 수준도 소비자가 진정으로 감동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며. 안규문 밀레코리아 사장
“내년 이동통신 산업은 솔직히 예측이 안 된다.”- PCS 사업은 IMF 등 경제 위기를 겪어보지 못한 신규 사업으로 경기 침체기의 시장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 내년도 산업 전망이 어렵다며. 정일재 LG텔레콤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