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맨틱 웹 전문업체인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세계 최초로 위키와 블로그 등으로 제작된 ‘시맨틱 포털’ 사이트를 오픈, 국가과제인 ‘CoreOnto’ 시험서비스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CoreOnto’는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솔트룩스와 카이스트가 협력해 개발한 국가 IT 온톨로지 과제다.
솔트룩스가 이번에 오픈한 시맨틱 포털은 ‘Core Onto’에 자체 개발한 시맨틱 메타데이터 에디터(SeMEditor)를 탑재해 위키와 블로그에서 생성한 콘텐츠를 시맨틱웹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변경해주도록 한 사이트다.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생성한 시맨틱 메타데이터를 간편하게 공유하고 재활용 함으로써 업무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된다.
솔트룩스는 우선 이 사이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주력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기술경쟁력을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이와관련 김경일 사장은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구글 등 해외 굴지의 기업들이 기업 내 지식공유와 업무효율 향상을 위해 위키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기업 홍보 및 콘텐트 유통을 위해 블로그를 이용하고 있다”며 “일반 사용자들이 콘텐트 생성과 동시에 손쉽게 시맨틱 메타데이터를 생성함으로써 더욱 풍부한 시맨틱 웹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