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크롬 정식버전 오픈

구글(www.google.co.kr)은 오늘 무료 오픈 소스 웹 브라우저인 구글 크롬이 베타버전에서 정식버전으로 이행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7 대륙에서 1천만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구글 크롬은 기존 브라우저에 비해 웹 검색과 활동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구글은 구글 크롬을 출시한 후 100일 동안 안정성 및 성능 향상에 주력해왔으며, 마침내 ‘베타’ 라벨을 제거할 준비가 되었다.

구글 크롬은 사용자들의 전반적인 인터넷 경험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되었다. 인터넷 초기의 웹 페이지들이 텍스트 수준으로 이루어졌던 반면, 오늘날의 웹사이트는 동영상과 게임, 그리고 다양한 협업 도구 등 광범위한 분야의 강력한 콘텐츠들로 이루어졌다. 구글은 이 같은 새로운 형태의 웹에 보다 빠르고, 쉽고,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글 크롬 웹 브라우저를 개발한 것이다.

구글은 지난 9월 크롬을 출시한 이후, 다음과 같은 주요 부분을 향상시켰다.

안정성 및 성능 구글 크롬 엔지니어들은 브라우저의 안정성 향상에 주력해왔으며, 특히 비디오와 오디오에 대한 성능 향상을 이루어냈다.

출시 당시보다도 더 빠른 속도 구글 크롬은 처음 구동속도가 빠르며, 페이지를 신속히 로딩한다. 구글은 V8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보다 향상시킴으로써 구글 크롬의 속도를 출시 때보다도 현저히 향상시켰다.

즐겨 찾기 관리 및 프라이버시 즐겨 찾기에 대한 사용자들의 요청을 바탕으로 크롬 상에서 보다 쉽게 즐겨 찾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사용자 프라이버시 부분이 하나로 통합되었으며, 각각의 항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비록 구글이 안정성과 성능에 대한 초기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이번에 정식버전을 출시하게 되었지만, 구글은 아직 향상시킬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고 믿고 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는 한 편, 맥과 리눅스 지원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