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미디어는 채널CGV의 영화 ‘초감각 커플’이 2008 디지털콘텐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초감각 커플은 국내 영화에서 쉽게 다룰 수 없는 초능력과 판타지적 요소를 HD 디지털 영화의 특성으로 적절하게 표현해 냄으로써 디지털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실사 영화에서 구현하기 힘든 판타지 부분에 애니메이션을 가미해 영상 구현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초감각커플’은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수민(진구 분)과 아이큐 180의 천재 소녀 현진(박보영 분)의 이야기를 다뤘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