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KIBA, 의장 김경선 www.kiba.or.kr)는 모바일 인터넷 콘텐츠에 대한 자율적인 모니터링 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발표했다.
KIBA는 최근 스포츠신문 및 무가지의 모바일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광고를 모니터링한 결과 청소년이 이용하기에 적절치 않은 성인 콘텐츠가 노출된다고 파악하고 자율 규제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KIBA는 앞으로 스포츠 신문 및 무가지 신문을 통해 서비스하는 망개방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모바일사이트 페이지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지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지난 6월 설립한 ‘오픈넷CS센터’에 접수되는 해당 민원과도 연계해 모니터링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경선 KIBA 의장은 “일부 업체의 무분별한 성인콘텐츠의 노출로 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기 전에 업계 스스로 자율규제를 실시해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청소년 보호활동에 직접 나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수운기자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