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최휘영)은 검색포털 ‘네이버’에서 네티즌 스스로 해결하기 힘들거나 도움을 필요로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에 대해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상담성 검색 서비스’를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NHN은 이를 위해 성폭력·아동 성폭력·인터넷중독·미아찾기·보이스피싱·금연·자살·마약·사이버범죄·도박중독 등 10개 분야의 80여개 검색어를 ‘상담성 검색어’로 분류, 이들 검색어를 입력하면 한국성폭력상담소나 사이버경찰청 등 전문 기관의 상담 페이지로 연결해주거나 대처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인권 문제와 관련한 검색어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서범석 검색관리실장은 “다양한 사회 문제로 인한 사고나 위험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상담성 키워드에 대한 맞춤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