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진흥원, 13개 투자기관과 MOU체결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은 1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기술보증기금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13개 투자관련 기관으로 구성된 공동업무협약단과 게임평가 및 투자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게임산업진흥원과 공동업무협력단은 이번 MOU 교환을 계기로 게임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투자금융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성장드라이브에 힘을 실어 준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력의정서에 △성공적인 투자 및 투자 촉진을 위한 최적의 게임평가 모델 도출 △공동협약단 실무포럼 운영 △가치평가 모델을 활용한 투자, IPO 및 M&A 프로젝트 적용 등을 사업추진 내용으로 담았다.

 이처럼 정부 기관과 투자·금융기관이 게임가치평가 모델 개발 및 IPO와 투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최규남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은 투자희망기업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도출하는 것은 물론 게임산업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공동업무협약단은 기술보증기금·한국벤처캐피탈협회·한국 M&A협회·미래에셋벤처투자·보스톤창업투자·엠브이피창업투자·씨제이창업투자·바이넥스트창업투자·보광창업투자·동양창업투자·아주아이비투자·Stick IT·IMM인베스트 등 13개 투자관련 기관으로 구성됐다. 산업은행·기업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국민은행·외환은행 등이 자문금융기관으로 참여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