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이사 사장 최휘영)의 게임 포털, 한게임 게이머들과 `한게임 해피빈 2008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 의료비 1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1억 기부’ 캠페인은, 희귀병을 앓거나 수술비 마련이 어려운 이웃 17명을 돕기 위한 것으로, 한게임에서 게이머들이 콩 배너를 클릭해 획득하는 한게임 해피빈 콩을 기부하면, 후원한 콩 개수만큼 NHN의 사회공헌기금에서 1억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그러나 어려운 이웃들을 걱정하는 게이머들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28일까지 계획된 캠페인이 11일만에 종료되었으며, <한게임 해피빈> 페이지에는 후원을 받는 이웃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으로 게이머들은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화가가 꿈인 ‘태리’, 안면기형으로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는 아기 ‘마나싸난’, ‘카사바하메리트 증후군’이라는 질병으로 한 쪽 다리를 잃은 ‘준호’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을 할 수 없는 17명의 이웃들에게 필요한 수술비와 의료비를 최대 2천만원까지 후원하게 됐다.
한편 한게임은 게임을 통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채널인 ‘한게임 해피빈’을 마련하고, 매월 15일을 기부하는 날인 ‘GIVE DAY’로 정하고 매월 온라인 기부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고스톱 포커의 웹보드 게임에서 획득한 ‘게임머니’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고스톱과 함께 하는 사랑 나눔 프로젝트>와 <포커1%의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게이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NHN의 사회공헌기금 중 총 1억 1천 5백만 원의 후원금을 출연해 장애인 맞춤 PC 제작과 독거노인의 생활비와 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NHN 정욱 게임 사업 그룹장은 “2006년 시작된 ‘한게임 해피빈’의 기부 캠페인에 대한 게이머의 참여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는 만큼, 향후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마련하여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어느 때보다 쌀쌀한 요즘, 한게임은 온라인게임을 통한 즐거움을 전할 뿐만 아니라 게임을 통한 온라인 기부 활동 문화 조성에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