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최휘영)은 부모가 자녀들의 건전한 게임 이용 습관을 길러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녀 관리 서비스’를 게임 포털 한게임 온라인 고객센터 내에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부모가 만 18세 이하 자녀의 게임 이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 자녀의 과도한 게임 몰입을 예방하고 게임을 건전한 여가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게 목적이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즐겨 이용하는 게임과 이용 시간, 결제 내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자녀가 미리 정해놓은 게임 이용시간을 초과하면 휴대폰 문자 메시지 그 내용을 받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정욱 NHN 게임사업 그룹장은 “게임을 건전한 여가 수단으로 활용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바람직한 게임 이용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게임 과몰입 방지를 위해 다양한 이용자 보호 프로그램을 조만간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