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한 이동통신 전문인력 교육기관인 성균관대학교 이동통신공학과가 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동통신공학과는 성균관대학교 이동통신교육센터가 ‘창의적 프로젝트 리더급 핵심인력 양성’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2006년 8월 지식경제부의 ‘블루오션형 인력양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학과다.
현재 이동통신교육센터는 IT분야에 재직 중인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이동통신공학과 석사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동통신교육센터의 한 관계자는 이번 1기 졸업생들은 현업에 복귀 회사내에서 그 역량을 높히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동통신교공학과에 사원을 파견한 엔텔스의 송태모 이사는“빠르게 발전하는 이동통신 분야의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사원들의 재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은 매우 중요하다”며, “본 파견이 재교육 비용의 절감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왔으며, 우수한 사원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주는 것은 여러 사원에게 좋은 자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파견을 통해 해당 사원의 기술업무능력과 프로젝트 수행능력이 뛰어나게 발전했다”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우수사원을 선발하여 본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제도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KT의 정해경 부장 역시 “파견 사원의 괄목할만한 능력 향상에 매우 만족한다”며, “차세대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보급하는 최고의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균관대학교 이동통신공학과의 교육 프로그램은 무선네트워킹, 유선네트워킹, 서버플랫폼, 융합단말, 통신소프트웨어 등의 이동통신분야에 특화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학생들이 교육을 위해 현업을 떠나 있어야 하는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1년 6개월 동안 4개 학기의 정규교육과정(1년 3학기제)으로 운영된다.
또한 중소기업에서 파견된 학생의 경우, 80~100%의 학비가 지원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최형기 이동통신교육센터장은 “이론보다는 실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위주 교육을 보다 강화하고, 해외 유수대학과의 복수학위제도 운영 등 지속적인 발전노력을 통해, 많은 기대에 상응하는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되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동통신교육센터는 현재 3기 수강생에 대한 2차 수시전형을 준비 중에 있다.
성균관대학교 이동통신공학과 3기 수시전형 2차 접수는 내년 1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www.uway.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