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TV 상용 서비스 개시로 방송·통신 융합 시대를 맞이한 방송 및 통신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는 16개 방송·통신 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새해 1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500여명의 방송.통신 전문가가 참가하는 ‘2009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방송 및 통신 전문가가 한자리에서 신년 인사회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신년인사회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 방송·통신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학계 대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이석채 KT 사장 후보와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내정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관계자는 “2009년은 방송과 통신의 융합이 본격화되는 원년이나 다름없다”며 “신년인사회는 방통 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방송통신인의 결의를 다지기 위한 자리”라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2009년 행사를 시작으로 연례 행사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09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는 한국방송협회(회장 엄기영)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유세준),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 김인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방석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최문기) 등이 공동 주관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