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대표 김우식 www.ktp.co.kr)이 자사 주파수공용통신(TRS)과 KTF의 3세대 이동전화(WCDMA)를 하나의 단말기로 구현하는 ‘듀올(Duall)’ 서비스를 14일부터 선보인다.
음영지역에서는 생활형 무전기(일명 워키토키)로도 쓸 수 있는 등 휴대폰 한 개로 여러 무선통신 서비스를 구현한다. 택시 등 업무용으로 TRS의 ‘푸시 투 토크(PTT:Push to talk)’ 기능을 쓰다가 개인용으로 KTF의 3세대 이동전화를 이용하는 등 소비자 편익이 큰 상품이라는 게 KT파워텔 측 설명이다.
KT파워텔은 올해 모든 마케팅 방향과 경영구도를 ‘듀올’에 맞춰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듀올 가입자 9만명을 확보해 매출 498억원을 달성,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소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우식 사장은 “전사 역량을 듀올의 성공적인 시장 정착에 투입해 올해 KT파워텔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