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이동통신 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이 3세대(G) 통신 네트워크 확대에 올해 588억위안(약 11조6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데일리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은 올해 기지국 6만개를 신규 건설할 예정이다. 6만개가 완공되면 차이나모바일의 3G 기지국은 총 8만개를 넘게 되며, 이는 중국 전역의 지방 도시들을 포함 약 80%를 커버할 수 있는 규모다.
차이나모바일은 중국의 독자 3G 기술인 TD SCDMA 방식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