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중앙대 교수와 변희재 미디어발전국민연합 공동대표가 인터넷에서 최근 사회적인 논란을 빚고 있는 인터넷 경제 논객 ‘미네르바’ 구속에 대한 ‘끝장토론’을 벌인다.
진 교수와 변 대표는 각각 진보와 보수 진영을 대변해 온 인물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놓고 줄곧 상반된 입장을 견지하며 논쟁을 펼쳐, 라이벌 논객으로 통한다.
전장은 야후코리아가 제공한 초청 토론회. 입담 걸기로 소문난 두 논객은 16일 오후 4시부터 ‘미네르바 구속’을 놓고 치열한 찬반 설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네티즌들의 지원 사격도 곁들여진다. 네티즌들은 야후코리아가 야후미디어(http://news.yahoo.co.kr)를 통해 생중계하는 이들의 토론을 지켜보며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 수 있다.
토론회를 마련한 김정훈 야후코리아 미디어부문 이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뜨거운 사회 이슈로 떠오른 ‘미네르바 구속’에 대한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