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컴투스 사장,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 특별상 수상

14일 열린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마스터상을 수상한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웅제약 윤재승 부회장, STX그룹 강덕수 회장,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 컴투스 이영일 수사장(대리수상)
14일 열린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마스터상을 수상한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웅제약 윤재승 부회장, STX그룹 강덕수 회장,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 컴투스 이영일 수사장(대리수상)

박지영 컴투스 사장이 컴투스를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 국가에 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업체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은 지난 1986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현재 6개 대륙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매년 개최하는 국제적인 경영대상으로 국내에서는 한국언스트앤영(대표 권승화)이 작년 4월에 처음 실시했다.

수상자는 기업가 정신·혁신성·성실성과 영향력·재무성과·전략적 방향·국가 경제 및 세계 경제에 대한 영향력 등 6가지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박 사장은 “변함없는 애정으로 성원해 주신 게임 가족과 컴투스 가족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과 다양한 플랫폼 진출을 통해 컴투스를 더 넓은 시장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게임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마스터상은 식품 부문의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이 수상했다. 중화학공업 부문은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이, 조선업 부문은 STX그룹 강덕수 회장, 라이징 스타(Rising Star) 부문은 대웅제약 윤재승 부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