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한자 학습 게임 ‘한자마루’가 새롭게 서비스된다.
NHN(대표 최휘영)은 지난 13일 ‘한자마루’ 사이트를 새롭게 개편하고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클로즈드베타테스트(CBT) 성격의 이벤트인 ‘한자마루 겨울캠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자마루’는 에듀플로가 개발한 2D 횡스크롤 방식의 온라인게임으로 몬스터를 사냥하는 과정에서 한자를 반복적으로 보고 듣는 ‘시청각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성균관대 한문교육학자와 하버드대 교육심리학자들이 2년여의 기간동안 기획하고, 초기 단계부터 서울대 심리학과 ‘언어와 사고 실험실’의 검증을 거친 대표적인 한자 학습용 기능성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NHN은 이번 ‘한자캠프’를 통해 한자능력 검정시험의 5급에 해당하는 레벨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캠프 참가자들이 캐릭터 레벨 9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제공하고, ‘예습 및 복습 테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닌텐도DS와 최신 게임 타이틀을 선물하는 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현승 사업부장은 “한자마루는 아이에게 복잡한 그림으로 비춰지는 한자를 보다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의 교육용 게임”이라며 “학부모들에게도 게임이 즐거운 교육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긍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