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포럼` 20·21일 열린다

  ‘제2의 한류’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산·학·관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 원장 박준영)은 ‘드라마 활성화를 위한 종합포럼’을 오는 20일, 21일 양일간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박준영 원장은 “포럼에는 방송사·외주제작사·학계·유관기관·정부 등 드라마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체들이 대거 참여, 발전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들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일에는 주로 현장의 목소리가 발표될 예정이다. ‘드라마산업 발전과 외주 제작정책’ ‘드라마 제작환경 개선’ ‘드라마 글로벌 유통전략’ 등을 주제로 콘텐츠 제작 산업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수렴한다.

21일에는 전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드라마 종합진흥 정책과 제도적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와 종합 토론이 계획돼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드라마활성화를 위한 종합포럼’에서 도출된 각계 의견을 수렴, 상반기 중 발표 예정인 ‘드라마 산업 진흥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