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는 그동안 한국비즈니스 영업부문 총괄본부장을 맡아온 김대선 전무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김대선 신임 사장은 제일기획 출신의 마케팅·세일즈 전문가로 지난 2005년 오버추어코리아 영업본부장으로 야후에 입사, 2007년부터 한국비즈니스 영업부문 총괄 본부장을 맡아 야후코리아 및 오버추어코리아의 영업 부문을 이끌어 왔다.
김 사장은 김제임스우 전임 사장과 마찬가지로 야후코리아와 오버추어코리아 대표이사직을 겸임하게 된다.
김 신임 사장은 “지난 11년간 한국 인터넷 비즈니스를 선도해온 야후코리아의 포털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 및 최고의 검색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버추어코리아의 솔루션을 바탕으로 야후가 한국 인터넷 산업에서 선두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로즈 짜오 야후 수석 부사장은 “IT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마케팅 분야에서 핵심적인 경험을 쌓아온 김대선 총괄 사장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온오프라인 융합을 이루며 발전해 나가는 한국 시장의 리더로서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본사 및 야후아시아는 김대선 사장이 이끄는 한국 시장을 위해 아낌 없는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